책소개
살인 20가면의 정체는?!
밝혀지는 진상과 숨겨진 비밀!!
37세 김전일은 작은 PR 회사에서 일하는 초라한 월급쟁이. 이케부쿠로 핼러윈과 에도가와 란포전의 콜라보 이벤트의 담당을 맡아, 방문회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을 모방한 사건을 일으키며, 자칭 ‘살인 20가면’이라는 범인의 정체는-.
인기 추리 만화가 부활했다. 20년 후 세태를 반영하기도 했고 나름 김전일 만화 스타일에 맞는 추억을 돋게 하는 그런 풍의 만화다. 김전일은 오토와 블랙 PR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 당연히 김전일은 천재라서 고급 관료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전일 스토리에 맞게 항상 연쇄살인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타워맨션 살인사건에서는 범인을 미리 보여주고 긴장감 있는 연출을 했다. 이것은 예전에도 있었던 시도였는데 긴장감 넘쳤다. 김전일은 하야마 마린이라는 부하 직원과 다닌다. 미유키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었다. 항공사 직원이 되었다는 것만 짧게 언급되었다.
예전의 향수가 진한 작품이긴 한데 김전일이 예전 외모와 그대로인 점이나 또 켄모치, 아케치한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비판을 낳았다고 한다. 작가가 그냥 별 생각을 안 한 것 같기도 하다. 성인지에 실리기 시작해서 성적 묘사가 과감해졌는데 이 점은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