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최초의 관점 디자이너의 아주 특별한 생각!박용후는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Perspective Designer)다. 국내 굴지의 기업 13곳의 홍보이사로... 관점을 바꾸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생각의 힘, 창조적 아이디어가 최고의 효율로 발휘되는 현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BMW의 휠은 왜 까매질까?, 강남...
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에서 흥미를 느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디자인한다는 개념이 어떤 것일지 혼란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의외로 또렷했다. 치열한 시대 속에서 관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는지 책 전체에 녹아 있었다. 문장을 따라가며 마주친 이야기들은 다소 일상적이었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어떤 사건이나 사물에 접근할 때, 한쪽 면만 집요하게 들여다보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박용후가 제안하는 관점은 익숙한 대상도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사람들은 보통 문제를 풀 때 기존에 알고 있던 방식을 반복한다. 가끔 그런 습관은 특정 상황에서 안전하게 작동할지 몰라도, 혁신이나 창의력을 필요로 할 때는 방해물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책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기업 사례가 그 점을 잘 보여 준다. BMW의 바퀴 색을 검정으로 바꾸어 주목도를 높인 일화가 그렇다. 자칫하면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관점의 변화가 얼마나 강력한 효과를 내는지 깨닫게 된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흘려보내던 무언가가 완전히 새롭게 다가온다.
특정 상품을 홍보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때,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작가는 거듭 말한다. 게다가 관점이라는 것은 흑백논리에 갇히는 개념이 아니라 훨씬 유연한 영역에 속한다고 설명한다. 마음을 열어 놓으면 작은 변수 하나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전략이 탄생한다. 실제로 작가가 대기업들을 자문하며 거둔 성공 사례들은 사람들의 편견을 바꿔 놓는 힘을 보여 준다. 강남에서 펼친 여러 이벤트나, 매장을 구성하는 방식에 대한 재해석이 흥미로웠다. 아무 변화도 없어 보이던 곳에 작은 변화가 더해지니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거듭나기도 했다.
저자는 관점이 바뀌면 안 보였던 것을 볼 수가 있다고 했다. 관점에 따라서 보는 것,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 점은 이해가 된다. 매우 적절한 예시로 제시한 것이 스티브 잡스의 관점이었다. 그는 전자제품을 보는 시각을 완전히 달리해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냈다.
서론:
서론에서 박용후는 왜 다양한 관점이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는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을 존중하고 활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책에서 다룰 내용과 목표를 개괄적으로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문제 해결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개발하도록 격려합니다.
본론:
본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주제들이 다루어집니다:
다양한 관점 이해:
박용후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시각을 존중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태도가 어떻게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제 해결과 혁신:
다양한 관점을 통해 문제를 다양하게 접근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대학교 도서관 커뮤니티의 다양한 도서 목록 중‘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에 늘 어떤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이 궁금했다. 학교마다 있는 커뮤니티 앱인 에브리 타임에서 우리학교의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을 모아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박용후는 남들이 자신을 마케터, 홍보이사 라고 부른다고 하지만 자신 스스로는 관점 디자이너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분야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카카오톡, 배달의 민족 등 듣기만 하면 다 아는 회사의 화려한 경력이 관점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박용후는 지금도 끊임없이 고객을 향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평범한 생각을 벗어나 생각 밖의 생각을 꺼내라고 당부를 한다. 쉽지 않은 것이지만,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 달리 하면 그것이 보인다. 생각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핸드폰의 역사를 보더라도 2G폰에서 3G폰, 그다음 스마트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진화하게 된 배경도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벗어났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책속의 박용후는 이렇게 말을 한다.
“습관의 관성에 따라 사는 사람, 습관의 관성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아는 사람, 습관이 가진 관성의 방향을 바꾸어..
<중 략>
1. Why : 작가는 왜 이 책을 썼을까? (저술 목적)
책의 작가는 독자들이 세상을 더 깊게 보고 더 멀리 보며 남다른 관점과 통찰력을 갖게 되기를, 그리하여 스스로의 관점을 디자인하는 제2, 제3의 퍼스펙티브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작가 본인이 사회생활을 통해 관점을 바꿈으로써 겪었던 경험을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 알려주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2. What 작가는 무엇을 말하는가? (핵심적인 내용)
이 책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3개의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본질적인 부분에서의 생각의 전환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여러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관점은 point of view로 사물이나 현상 등을 관찰할 때에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 방향, 처지 등을 일컫는다. 이 사전적 정의의 ‘관점’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이 바로 ‘그 사람이’ 라는 문구이다. 일반 mass방식의 관점이 아닌 순전히 개별적인 개개인이 보는 태도나 방향 등을 말하는 것이다. 즉, 관점은 사람마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다 다르고 차별적이다.
하지만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굳어 버린 생각으로써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잘 변하지 않는 생각을 말한다. 즉 너무나 당연하고 옳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고정관념은 언제든 깨지기 마련이다. 길거리를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혼자 말하듯이 대화를 하는 광경을 과연 과거에는 상상이라도 했을까?
책을 읽으며 기사의 헤드라인이 조금만 바뀌어도 사람들의 관점이 달라지고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론과 기업들이 시민들의 관점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하기 위해 노력한다. 같은 사건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기사 제목을 정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그 기사를 클릭할 지 안 할지, 어떤 관점을 갖고 기사를 읽기 시작할 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관점을 디자인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유도하는 대로만 보고 생각하고 살게 될 것이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보여주었듯 사람들에게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정보를 수없이 주면서 스스로 깊이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못하게 만드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작가는 왜 이 책을 썼을까?
고정관념 혹은 통념은 대다수가 무의식적으로 받아드리고 따라가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그리고는 자신이 본 것만 맞고, 들은 것만 사실이라고 여기고 살아간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을 이상하게 보지만, 고정관념이나 통념에만 따라 산다면 그들과 비슷한 장애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고정된 관점을 지적하며, 나아가 사람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신의 체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과거에 뿌리를 둔 고정관념으로 살아가면서 성공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미래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생활을 할 것인가를 미리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