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모의 바른 학습 참여를 제안한 책 《엄마가 학원을 이긴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저자가 이번에는 실천편으로 《독서가 공부를 이긴다》를 통해 공부 습관과 실력을 쌓아 줄 비법을 제안한다.
13년 간 아이들과 부모들을 관찰하면서, 아무리 유명하고 비싼 사교육을 받은 아이라도 결국 독서 습관을 유지해 온 아이들에게 뒤처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독서는 단시간 내에 지식이 엄청나게 늘거나 성적이 갑자기 오르게 하지 않지만, 독서를 통한 학습 습관을 만들어 온 학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잠재된 능력을 발휘한다. 이젠 독서가 스펙이 되는 시대다. 기업에서는 직급별 필독서를 통해 인사관리를 하고, 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 아이들의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책 읽기는 더 이상 남는 시간에 아이에게 억지로 쥐어 주는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을 관찰해 온 저자의 솔루션으로 이제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엄마가 되어 보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나와 1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쳐 왔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 교사로서, 어떻게 하면 인성과 지성이 모두 건강한 교육을 시킬 것인가를 고민해 온 끝에, 비싼 사교육을 통해 강압적인 교육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엄마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교육받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외우기보다는 이해하는 능력이 성적을 좌우하는 융합교육의 시대에 독서 교육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초등학교 때의 독서 습관이 감성 지능, 인성은 물론 공부 습관과 어휘력, 수리력, 이해력을 키워 주어 중·고등학교 성적은 물론 대학 입시에서도 빛을 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오랜 관찰 결과를 토대로 저자는 ‘독서가 공부를 이긴다’를 통해 대입까지 좌우하는 내공을 쌓아 주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