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복잡하게 뒤엉킨 식량 시장을 해부하다!
『식량의 경제학』은 미주리대학교와 아이오와주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식량농업정책연구소(FAPRI)의 연구 결과물로, 식량 가격을 움직이는 7가지 주요 요인들과 그들 간의 인과관계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바이오 연료 산업, 유가, 기후, 국가 정책, 소득, 환율, 투기 등이 각자, 그리고 서로 영향을 주며 버무려져 식량 가격을 좌지우지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이 날씨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듯이 식량 가격 역시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요인들에 주목한다면 식량 가격의 변동을 이해할 수 있고 계속 발생할 식량 가격의 변동 앞에서 나름대로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