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이슬람이 급증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나눔을 통해 알아본다.
버나드 루이스(Bernard Lewis)는 미국의 월간지「애틀랜틱 먼슬리」에 게재한 “무슬림 분노의 뿌리”(The Roots of Muslim Rage)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날 이슬람과 서양의 문제는 이슬람 문화가 가지고 있는 내 부의 문제와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이슬람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분위기와 움직임을 보면 정부가 추구할 수 있는 정책의 단 계를 초월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비이성적일 수 있지만 문명 의 충돌이며, 기독교적 유산을 포함하는 세속적인 현재와 고대부터 존 재해온 이슬람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한 역사적인 반응이다.”
이제 이슬람의 전 세계적 증가세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서구 유럽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이슬람은 어 떤 종교이며 어떻게 성장해 왔고 그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은 무엇인가? 함께 찾아보도록 하자.
Prologue. 이슬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슬람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해야 할 마지막 전도 대상자이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슬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무슬림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 구교회는 이슬람 선교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2) 무슬림은 구교회로부터 무시당했다. 역사적으로 무슬림은 구교회로부터 학대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십자군 전쟁과 8,000명 무슬림이 학살당하는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있다. 3) 이슬람은 과거 기독교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다. 초대교회 중심이었던 다섯 지역 중 로마를 제외하고,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 안디옥, 콘스탄티노플 모두 이슬람 국가가 되어버렸다. 4) 유럽에서 이슬람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은 기독교 역사의 중심지였으며, 종교개혁을 발흥한 곳이다. 그런데 유럽의 무슬림 인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현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슬람의 전 세계적 증가세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서구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이슬람에 대해 알아야 한다.
Part 1. 이슬람, 차이를 경계하자
a.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동일한 존재인가?
하나님과 알라의 공통점은 전지(Omniscien), 전능(Omniscience), 무소부재(Omnipresence) 하다는 것이다. 꾸란과 성경을 비교해 보면, 일곱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1)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2) 하나님은 위대하신 창조주이시다. 3) 하나님은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해 그의 뜻을 드러내신다. 4) 하나님은 용서하기를 원하시고 자비하시고 친절하시다. 5)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을 예배할 특권이 있다. 6)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간은 심판을 받게 된다. 7)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구할 수 있다.
차이점은 1) 관계가 다르다. 꾸란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인격적인 교제나 소통이 나타나 있지 않으며, 알라와 인간의 관계는 종이나 노예의 관계다. 반면 하나님과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다. 2) 삼위일체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