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동안 한국 사회에 만연해 왔던 수박 겉핥기식 암기 위주의 공부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기획된 책이지만 무엇보다 유대인들이 5천년 동안 토라와 탈무드 공부에 적용해 왔었던 파르데스 공부법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하여 우리에게 닥친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한편으로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
모든 사람들은 학부모나 자녀 입장을 떠나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학생의 신분이었을 때 나 역시 공부를 잘하고 싶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부모가 된 이후에는 이 공부라는 관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공부라는 의미가 학교공부만 생각했었다면 지금은 사회에 나와서 정말 쓸 수 있는 살아있는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해 주고 싶다는 의미로 바뀐 것입니다.
P32 그리고 시계는 이제 성인이 되었다면 시간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사람과 관계에서 약속을 지키고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장은 축의금을 모아서 5천만원 정도 되는 돈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넣어준다. 대학을 졸업할 때 창업 등의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펀드나 장기저축을 해준다. 사회에 진출할 때는 대략 1억원 정도의 자금을 준비하게 된다. 대체로 경제적인 관념을 10대부터 몸으로 배우게 하여 나중에 자립하여 경제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