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선의 청춘들, 청아랑몰에서 세상을 다시 쓰다!
이 작은 책에는 8명의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심히 거리를 걷다가 마주칠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 듯한 그들이 세상을 향해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래서 더 진정성 있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각자 영위해온 시간은 다르지만,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곳은 정선의 청아랑몰이다. 청아랑몰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2018년 11월에 개장한 신개념 청년 점포이다. 청년 실업률 7.3퍼센트, 청년 실업자 31만 명 시대(2019년 12월 기준)에 청아랑몰은 창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니, 그것 하나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정선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까닭에 청아랑몰에 둥지를 튼 그들의 눈은 열정으로 반짝거리고, 그들의 가슴은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