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흔, 아이를 안을 준비를 시작한다
어떤 삶이 평범할까? 누구에게든 각자의 삶은 평범치 않다. 결혼도 하든, 하지 않든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결혼한 이들에게는 여전히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공통되는 미션이 하나 있다. 출산! 낳든 안 낳든 그 엄연함을 받아들여야 비로소 결혼은 시작된다.
임신과 동시에 먹어서도 해서도 안 되는 것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귀를 때린다. ‘사회 안 원숭이’가 된다. 함부로 배를 만지거나 모르는 사람이 어쩌니저쩌니 대놓고 수군대도 그러려니 해야 한다.
웬만해서는 명함도 못 내밀 만큼 순탄했던, 하지만 임신부터 출산까지 내내 밀려들던 심적ㆍ신체적 고통에 힘겨웠던 마흔 살 1년간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