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대이후 세계를 주름잡았던 패권국가의 특징을 살펴보면 플랫폼국가의 면모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플랫폼국가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처럼 풍부한 자원과 인재를 지니고 있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지닌, 특징적인 콘셉트가 명확한 국가를 일컫는다. 해양플랫폼국가인 포르투갈과 스페인, 상업플랫폼국가인 네덜란드, 산업플랫폼국가인 영국이 그런 국가들이다. 20세기 중반이후에는 자본플랫폼국가인 미국이 패권을 쥐게 되었다.
21세기에 걸맞은 국가 모델은 어떤 것일까? 4차산업혁명의 길로 들어선 21세기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형 플랫폼’이다.
저자 최동환은 1980년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의도치 않은 실험을 하게 된다. 리더십을 잃은 300명의 노동자들과 멈춰 있는 공정들을 다시 되살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