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위한 심리 에세이
‘사람들은 나처럼 생각하지 않고 나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야. 나는 왜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할까?’ 많은 사람이 자기만의 내적 준거를 갖지 못한 채 타인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고 비하하면서 타인과 같아지기 위해 또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무심코 한 행동 패턴들은 사실 심리학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이 책은 선택의 순간마다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눈에 띄지 않는 구석자리만 찾아다니거나, 낯선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면서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사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설명해줌으로써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얘기해준다.
‘아, 나만 그런 것은 아니었어.’
‘누구나 다 같은 생각,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는 누군가에는 사소한 습관들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관습처럼 다가오는 행동과 생각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 맹목적으로 사는 삶보다 평범하지만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가장 나다운 나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