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챗GPT 수록 개정판★★★
현직 전문가가 바라본 ‘챗GPT’의 실체와 미래
“AI는 당신을 대체하지 않는다.
AI를 이해하는 사람이 당신을 대체할 뿐이다.”
▌독자가 선택한 가장 쓸모 있는 AI 교양서
‘챗GPT’ 수록 개정판 출간
2022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 2023년의 가장 거대한 화두, 챗GPT를 다룬 개정판을 출간했다. 기존 책에서도 GPT의 원리를 다루었으나 2023년 들어 대중에 알려진 챗GPT에 관한 AI 지식을 집중적으로 다룬 내용을 덧붙이고 챗GPT가 어떤 과정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지 그 배경과 원리를 친절하게 전한다. 나아가 GPT-3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GPT-4가 이전 버전과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면서 그 개발 의도를 알아보고 앞으로 일상에서 어떻게 쓰일지 예상해볼 수도 있다.
챗GPT를 두고 빌 게이츠는 “1980년대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술 발전이다”라고 했고 챗GPT 만든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AI 기술이 미칠 악영향에 대해 무섭다고도 고백했다. 관련 전문가들의 이러한 평가와 예측이 모이는 지점은 분명 챗GPT가 AI 기술의 새로운 분기점이라는 사실이다. 더구나 이 기술을 모든 사람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니, 그 관심이 폭발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챗GPT를 둘러싼 수많은 가능성과 두려움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현업에서 AI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말한다. GPT 역시 공학의 산물이며 그 원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나아가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AI를 이해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한다고 말이다. 우리가 AI 원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 도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개요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 개념을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양서다. 저자 박상길은 AI 분야의 전문가로서,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의 원리와 응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AI의 역사부터 최신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챗GPT와 같은 최신 AI 기술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출판사 반니에서 출간된 이 책은 2023년 개정판으로, GPT-3와 GPT-4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어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AI의 역사, 기본 개념,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원리, 다양한 AI 응용 사례, 그리고 챗GPT와 같은 최신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포함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AI 기술들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파파고의 번역 기능, 자율주행차의 작동 원리 등이 소개된다. 또한,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어,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그냥 컴퓨터랑 다르다고 하는 점은 ‘머신러닝’기법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머신러닝이라고 하는 것 덕분에 인공지능은 그냥 데이터를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학습을 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예전에 알파고가 대국에 앞서서 수만 기보를 연습하고 익혔다는 걸 본 적이 있다.
그것도 기보를 입력하면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한 것으로 해석이 된다. 대단한 능력이다. 하지만 더 웃긴 건 그 인공지능을 인간이 이겼다는 것이다.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대국을 승리하자 세상은 충격에 빠졌었다. 어떤 사람들은 금방이라도 세상에 종말이 올 것 같다고 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두려워하기도 했다.
그러다 잠잠해질 즈음 이번에는 챗 GPT가 세상으로 나와 그 이전보다 더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이제는 바둑과 같은 제한된 영역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는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서점에는 금방 이러저러한 전망들을 담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우리가 챗 GPT에 놀라기는 했지만 사실은 이미 그 이전에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잘 활용하고 있었다. 즉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제품은 수도 없다.
말하자면 인공지능 때문에 불안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의 삶이 더욱 편안해지고 풍요로워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 책이 주장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마침내 인간과 별 차이가 없이 대화하고, 길 안내와 그림 그리기도 한다. 이 책은 이 모든 것에 대해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제품들을 중심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설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식을 학습하지만 스스로 진화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인간의 지식을 학습하는 한 인간을 넘어서서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일 테다. 분명 진화와 공학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이야기하지만 인공지능의 정의를 개념적으로 내리는 대신 ‘쓸모’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것들로 알파고, 자율주행, 검색엔진, 스마트 스피커, 기계번역, 챗봇, 내비게이션, 추천 알고리즘 등을 선정하여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는 과거 소설이나 영화 속 상상의 산물이었지만, 이제는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과거에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어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여주는 인공지능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는데, 실제로 그 시절 뉴스와 신문에 인공지능, 로봇의 개발에 대한 토론이 제법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대신, 인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와 같은 도구가 주어진 시대에 다양한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자신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용되었다. 관련 분야를 한 번도 공부하지 않은 이들이나 과학과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문과생들도 인공지능 기술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양 수준에서 쉽게 해결해 왔다. 저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곧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특정 집단에서만 사용되던 스마트폰이 10년이 채 안 돼 우리나라 성인의 95%가 사용했던 것처럼 말이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많이 침투되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니 놀랍고도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며 일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그 존재를 느끼고 있습니다.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음성인식 기술이다. 음성 비서 애플리케이션인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이 우리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이해하여 명령을 수행하거나 정보를 제공해준다.
메케니컬 터크라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수백년 전에 체스두는 기계였는데 인공지능처럼 보이는 마술, 사기였다고 한다. 그래도 1958년에 무려 인공신경망 모델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것으로는 인간 두뇌처럼 뉴런을 제대로 구현할 수도 없었고 학습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냥 착상에 머무른 것이다.
기존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if-then구조로 ~하면 ~를 내놓아라는 식으로 해서 컴퓨터는 출력만 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컴퓨터 자체에는 인간처럼 아무런 창조력도 없다. 예전 인공지능 초창기 개발자들도 오늘날의 인공지능급의 기계가 나올 것으로 미래를 예측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