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대한 데이터가 몰고 온 새로운 IT 비즈니스 전략!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 혁신개발부 수석연구원 시로타 마코토의 『빅데이터의 충격』. 신 IT 비즈니스 전략인 ‘빅데이터’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를 무기로 삼는 미국, 유럽, 일본 기업의 사례를 보여준다. 빅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데 필요한 포인트...
저자인 시로타 마코토는 전작인 <클라우드의 충격>으로 많이 알려진 IT 전문가이다. 클라우드에 이어 빅데이터까지 기술분야 최신 트렌드와 미래 예측을 대중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게 그의 장점이다. 이번 책을 통해 빅데이터라는 단어의 익숙함을 넘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기대감이 있었는데, 잘 쓰여진 것 같다. 또한, 이 책의 번역을 감수한 분도 IT 전문가여서 다른 기술 번역서와 달리 단순 번역 오류도 최소화한 점이 읽기 편했다.
사실 책의 내용은 제목처럼 ‘충격’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나서 빅데이터 입문서 같은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일반 대중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실무자 및 IT 기업 내 임원까지 모두에게 큰 참고서가 될 것 같았다. 빅데이터 개념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각 국가의 기업들의 빅데이터 적용 사례 및 결과를 분석한다. 끝으로 미래에 대한 저자의 사견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논란까지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