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정어로 인식되는 ‘화’와 ‘분노’를 본능이 아닌
본성의 눈으로 바꾸면 ‘사랑’이라는 긍정어로 바꿀 수 있다!”
우리가 분노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화, 분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 중 하나다. 하지만 화와 분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분노하는 것은 점잖지 못한 행동이며, 화는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즉각 풀지 않고 쌓아둔 분노가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폭행, 살인 등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에 점점 더 가속화되는 주거, 고용, 노후 등에 대한 불안도 현대인들의 분노를 증폭시키는데 한 몫 한다. 하지만 화는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도, 내다 버려야 하는 쓰레기도 아니다. 화는 관계 맺기의 신호체계일 뿐이다. 자신의 화를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조치하면 분노가 폭발하는 일도, 스트레스 때문에 괴로울 일도, 화병에 걸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내지 않고 우아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분노 조절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육아를 시작한 이후로 엄마가 된 이후로 '욱'하는 화가 늘어나 반성과 고민을 함께 하고 있던 중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화는 나와 무관한 대상에게는 발생하지 않고 나와 가까이에서 더 많은 사랑을 주고받아야 할 대상일수록 화는 더 가까이 자주 나타나는 법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고 내가 비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에 적절한 변명을 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화를 알고 분노를 다스리려면 인간 본성의 기본요소를 잘 알아야 하는데 그것이 화와 분노를 풀어가는 진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화가 발생했을 때 나와 대상의 인성요소를 관찰해 어느 인성요소에 문제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그 요소를 근거로 상호 이해와 합의를 구해야 화의 감정이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