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술은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예술이 돼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흔히 말하는 ‘예술은 부자들만의 것이다’라는 생각을 타파하고 싶었다. 저자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 폐 취수장을 갤러리 《봄》으로 변모해 사람들에게 예술을 더 가까이 하게 했다. 그림 이야기를 할 때면 아픈 것도 잊을 만큼 흥분되고 설렌다는 저자는 갤러리 운영 중에도 강의와 기고도 병행하고 있다.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에는 중도일보 인터넷판에 기재하던 글을 모았다. 그림 하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개의 그림을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그림에 담긴 뒷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그림과 함께 전하는 그만의 에피소드는 한층 더 가까워진 예술을 느끼게 한다. 명화와 현대사를 결부한 그만의 해석은 읽어봄직하다. 지루할 틈 없는 그의 얘기에서 우리는 예술은 곧 쉽고 재미있는 일상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어 보고 싶었던 동기는 저자의 마인드 때문입니다.
'생활이 곧 예술' 예술은 부유층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길 원했다는...
저도 동의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부유층들만 즐기는 것에 가깝다 보니 우리에게는 어떻게 접근을 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란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많은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감사했 구요. 언젠가 내가 보았던 작품을 누군가와 같이 보게 되는 기회가 왔을 때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정보를 준 것에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