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믿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왜 신조가 필요하며 신조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에 대해 탐험했다면, 이 두 번째 책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의 기본 개념들을 살펴봄으로써 신조의 주제들을 더 깊이 탐험한다. 맥그래스는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는 짧은 고백으로 이 탐험의 출발점을 삼는다. 이 고백을 통해 맥그래스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전능하신 분으로 신뢰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믿음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생기고 전파된 지 수천 년, 그리고 예수가 이 땅에 온 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하나님’이라는 신의 존재는 모호하고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하나님은 누구인가’ 중 1장, ‘어떤 하나님인가’에서 그 의문을 풀고자 했다.
맥그래스에 따르면, 신조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추상적인 총체가 아니라 살아 계신 실재로서 역사에 동참하고, 인간에게 직접적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며,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서 실제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