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대 문명 아틀란티스의 존재는 허구에 근거한 가설인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역사적 사실인가?
주류 학계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을 언급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 사항이다. 아틀란티스에 대한 수많은 가설과 저작물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신화적 접근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틀란티스 대륙이 왜 2,500년 전에 등장했고, 고대 철학자들이 왜 아틀란티스를 언급했는지를 탐구해보면 지구의 표상에 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아틀란티스 이야기에서처럼 1만여 년 전에 상당한 수준의 문명이 지중해 연안에 있었는가? 나아가 지브롤터 해협 바깥쪽에도 존재했는가? 오래전부터 이미 문명들 간의 교류가 있었고, 2,500년 전 지구에 대한 표상을 뒤흔든 계기가 있었는가? 만약 그렇다면 이 책에서 제기된 아틀란티스와 관련된 주장들은 지금껏 알던 고대사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각종 문헌과 유적을 검토하며 지구 구체설의 등장과 고대 문명 교류가 어떻게 아틀란티스 이야기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지를 보여준다.
우선 이 책의 제목인 ‘아틀란티스’는 노래, 놀이기구 등 일상에서 많이 접해본 단어였음에도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몰랐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를 찾아보니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이 과거에 존재했었다고 주장하는 전설의 대륙을 뜻하고, 이것이 현대에 수많은 단어들의 원천이 되었음을 알게 되어, 현대의 사람들도 이 아틀란티스라는 세계에 큰 관심과 호기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섬 ‘아틀란티스’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는 책 <티마이오스>에서 플라톤이 언급되며 시작된다. 당대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대서양을 넘어가면 추락하리라 믿었던 시기였다. 그런데 플라톤은 대서양 가운데에 섬이 있었다고 말하며 당대 사람들에게 바다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게 했다. 심지어 당시 아틀란티스는 현대의 첨단기술에 견줄만한 높은 수준의 과학/건축 기술, 도시계획, 자원, 군사 조직 등을 가졌던 섬이라고 여겨진다.
※책을 들어가기 전 저는 독특한 취미가 있는데 그건 바로 책을 읽기 전 먼저 책의 제목을 보고 책의 내용을 예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후 책을 읽으면서 예상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이렇게 책을 읽으면 그냥 읽을 때보다 책에 좀 더 몰입하게 되고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도 작가의 생각 즉 다른 관점에서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아틀란티스 코드인데 저는 아틀란티스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나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이 때문에 책을 읽기 전 아틀란티스에 대해 먼저 찾아보고 책을 읽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