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를 바꾸는 기초 지식×최신연구를 한눈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시리즈 제3권 드디어 출간
“쓸모를 영혼까지 끌어올린 생물학 시간”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과학 허세》의 저자) “기초와 최신 기술을 동시에 알아가는 재미”
-곽재식(공학박사이자 SF소설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
베스트셀러 《수학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에 이어서 《생물학의 쓸모》가 출간됐다. 해당 시리즈는 단순히 수학적 개념을 쉽게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각의 개념들이 어떻게 현재를 움직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지, 다시 말해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알려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물학의 쓸모》 역시 생명체 구성요소의 기능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능들이 연결된 각각의 시스템을 연구하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생물학의 최신 연구들을 쉽게 풀어준다.
이 책의 저자 연세대학교 김응빈 교수는 30년 넘는 기간 동안 국제 SCI에 미생물 관련 논문을 70여 편 발표하는 한편, 동대학교에서 최우수강의 교수상을 받고 입학처장 및 생명시스템대 학장을 지낸 바 있다. 김응빈 교수의 전문성을 겸비한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어떻게 인간을 비롯한 전 지구적 생태계를 움직이는지 알 수 있으며, 더불어 노화, 감염병, 기후위기 등과 관련하여 미래를 바꾸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기초 지식과 함께 생물학 최전선의 움직임을 한번에 살펴봄으로써 궁극적으로 현실 속 과학의 쓸모를 깨닫게 되는 책이다.
『생물학의 쓸모』는 생물학을 단순히 자연 과학의 하나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로 제시합니다. 저자 이광형 교수는 생물학이 단순히 실험실에서 수행되는 연구나 교과서의 지식만을 넘어서, 인간 존재와 사회, 그리고 지구 생태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생물학을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생물학을 다루는 방식을 단순히 분해하고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잡한 상호작용과 시스템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통해 우리가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1. 생물학의 시스템적 이해
책의 핵심적인 주제는 생물학을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생물학을 단순한 개별 요소들의 집합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생성하는 복잡한 네트워크나 시스템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생물지식이 필요없는 인간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 자신부터 생명을 가진 생물이기 때문에 생물에 관련한 기술과 지식에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단순히 생식과 성장에 관련한 내용부터 우리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방법도 모두 생물 지식이다. 인간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소비한다.
<생물학의 쓸모>라는 제목과 부제목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다. 생물학이 우리 생활에 어떤 쓸모를 하는지 그걸 안다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한껏 기대에 찬 마음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마치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생물학의 쓸모>는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가 쓴 생물학의 잠재력과 바람직한 쓸모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포, 호흡, DNA, 미생물,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물을 이루는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 그에 따른 시스템 전체의 기능을 살핌으로써 인류의 기원은 물론 미래까지 찬찬히 살펴본다. 생명현상의 최소 단위인 세포가 처음 발견되기 시작한 이래 줄기세포기술로 발전하기까지 되짚어본다. 또한 현대 생물학의 아이콘이자 유전자의 물질적 실체인 DNA가 인간게놈프로젝트로 진행되기까지, 박멸의 대상에서 팬데믹 시대의 생존 지식으로 재탄생한 미생물의 높아진 위상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의 진화과정과 현주소를 살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생물학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쓸모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생물학의 쓸모> 역시 대중적 성격을 담고 있기에 모든 생물학적 개념을 세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생물학의 기본인 세포를 다루는 것은 기초를 다지는 측면이고, 그 다음으로는 호흡이라는 생리학을, DNA라는 유전학, 혹은 분자생물학을, 미생물을 다루니 미생물학을, 그리고 생태계를 다루며 생태학을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세포의 기능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목표, 더 이상 연구할 게 없을 것 같은 단세포생물 연구의 극한,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에너지산업에서의 발전을 이끄는 생물학의 탐험 등을 읽다 보면 생물학이야말로 인류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김응빈 교수의 생물학의 쓸모는 생명체의 신비를 파헤치는 흥미진진한 여정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생물학 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이 어떻게 우리 삶과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생명체의 신비를 파헤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물학이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책에서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현상을 소개합니다. 세포 분열을 반복하면서 세포는 점점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반면, 간세포는 수백 번 이상 분열해도 기능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어떻게 발생하는 지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책을 읽었습니다.
‘생물학의 쓸모’는 생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특히 유전공학 및 생명공학 기술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탐구하였다. 저자는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예측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이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제언하였다.
‘생물학의 쓸모’는 생물학자인 김응빈 저자가 쓴 책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주제 중에서도 특히 유전자 조작 기술이나 줄기세포 배양기술처럼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를 수행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게 되는지 알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