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것을 잃기 전에 심리계좌부터 관리하라!
돈에 관한 다섯 가지 착각 『심리계좌』. 가정경제 상담사 이지영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을 돈 문제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면서 구체적인 돈 관리 시스템을 안내한 책이다. 소득 착각, 저축 착각, 소비 착각, 자산 착각, 부채 착각 등 심리계좌 때문에 생기는 돈에 관한 다섯 가지 착각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식을 알려준다. 이와 같은 맞춤형 구조조정과 안정적 돈 관리로 우리 가정경제의 체질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준다.
1장. 소득 착각 – 얼마나 버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우리는 항상 돈에 허덕이며 산다.
그러나 돈에 쪼들리는 것을 단순히 과소비 문제로만 인식한다면 자괴감만 느낄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않는다.
그럼 그 이유는 뭘까?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소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에 대한 기준점을 잡아야 한다.
예를 들어 급여소득자라면 연봉이 아닌 매달 통장에 실제로 찍히는 금액을 기본 소득으로 생각해야 하고 보너스가 들어오는 달이 아닌 평달 월급을 기본 소득으로 생각해야한다. (소득에 대한 명확한 기준점!!)
들쑥날쑥한 소득이라면 평균소득액을 따져야한다.
최고소득을 기본소득으로 생각한다면 최고소득 기준으로 지출기준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받는 여러 가지 수당도 소득으로 생각해야한다.
왜냐하면 우리 심리계좌는 보너스, 인센티브, 휴가비, 수당같은 비정기적인 소득이나 예금이자, 투자수익을 ‘공돈계좌’ 에 넣으며 그 돈은 쉽게 꺼내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 낭비를 막으려면 모든 소득을 ‘소득’이라는 심리계좌에 집어 넣어야 한다.
반찬, 부모님의 집...등 가족들의 도움과 같은 보이지 않는 소득에도 ‘소득’이라는 이름표를 붙여라.
눈에 보이지 않는 소득은 안정적이지 않고,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기에 미리 고려해놓지 않는다면 사라졌을 때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실제 소득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한다.
2장. 저축 착각 – 저축은 많이 할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써야 할 돈은 생각하지도 않고 저축부터 지르면 안된다.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긴다면 중도해지수수료와 같은 손해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언제, 어떻게 저축을 해야할까?
그에 대한 답으로 우리는 저축의 목적을 생각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