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고 보니 그게 다 화학이었어!
우리 집 거실, 주방, 욕실, 안방에서 발견하는 화학의 원리
당신의 일상은 화학 물질로부터 안전하십니까?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던 것들이 언제부턴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이 나와 내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고, 무엇이 내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그 핵심에는 화학이 있다. ‘화학만물박사’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양대 김민경 교수가 골치 아픈 교과서에서 벗어나 당신의 생활 속에서 화학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 집에서 숨 쉬고 있는 생활 속 화학의 원리를 통해 알면 알수록 안전하고 유용한 생활 속 화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선정한 이유
2017년 살충제 달걀 파동, 2018년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 사건, 최근의 일본 원전수 문제 등 화학 물질이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을 위협하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화학 물질에 대한 걱정을 가지 게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화학물질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이 화학물질들이 무엇이며, 어 떻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화학을 학문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어렵고 계산하기도 복잡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또 사회적으로 생각하면 몇 년 전에 있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떠올려진다. 하지만 화학은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 심지어 공기의 성분 또한 화학 기호로 표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학문이다. 나도 고등학교 1학년, 이 1년 동안 화학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배웠다. 하지만 많은 부분을 자세히 배우진 않았기에 나는 더 광범위한 화학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어려운 화학에 대한 정보와 설명을 최대한 얻어가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혹은 사회 속에서 화학이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더 알고 싶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