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신 연구 일인자와 뇌과학자가 대담을 통해 솔로 사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앞으로 다가올 솔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책. 전반(1~4장)은 독신자(솔로)와 기혼자의 생활 방식과 행복, 고독이라는 ‘개인’에 관한 것, 후반(5~7장)은 개인에서 사회 전체로 시선을 돌려 솔로와 집단, 다양성과 개성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시사적인 주제로 마무리한다. 두 전문가의 견해가 담긴 날카로운 현상 분석, 정교한 미래 예측이 20년 뒤 삶의 방식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핵가족에서 소가족화가 되고 이제는 가족이 아닌 솔로화까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핵가족에서 소가족화 되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는 솔로사회가 되고, 결혼을 안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사실 여러가지 이치를 따지고 보면 솔로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게 비정상적인 부분은 아니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성향상 반드시 혼자있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화론적인 특성을 봐도 집단형 동물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원시시대에 집단으로 뭉쳐서 다닌 이유는 혼자다니면 위험했고 살아남기 힘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