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기독교인이다. 또한,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이런 내게 <하나님의 투자 수업>이라는 책 제목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교회에서 ‘돈’ 얘기를 하는 것을 경계한다. 돈 얘기를 하는 것은 돈을 밝히는 것이고 이는 하나님의 뜻과 상반된다고 여기는 것 같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금융시스템도 결국 주님께서 세상에 설계하신 시스템이다. 교회에서 돈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위선자가 아니다.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돈 때문에 고생하면서 돈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것이야말로 위선자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여쭤보아야 한다. “돈은 나쁜 것이니까 멀리하는 것이 옳은 삶일까요?”라고 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돈은 나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돈을 잘 벌어서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