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은 올바르게 고민하고 있는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직장인이 되어서까지도 사는 것이 괴로워 힘들었다고 고백하는 저자 스기타 다카시. 직업도 바꿔보고 해외 도피도 해 보고, 1년 이상 방 안에 처박혀 술만 마시며 보낸 20년의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을 어쩌지 못해 고민에 휘둘리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러나 지금의 그는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삶의 괴로움은 사라지고 고민이 생겨도 쉽게 좌절하지 않게 되었다. 예전의 저자와 지금의 저자는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이 책 『고민도 버릇이다』는 고민을 없애는 방법보다 고민이 있는 상태에서 잘 대처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이것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인 올바르게 고민하는 기술이다. 저자는 직간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를 제시한다.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와 상담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의뢰인들의 변화를 토대로 고민이 찾아오는 상황을 분석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대처 방안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고등학생일 때, 직장인일 때 고민하면서 보낸 시간이 20년이나 될 것이라고 하였다. 과장된 표현이겠지만 그만큼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저자는 고민을 해도 고민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였다. 저자는 우선 절대 고민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아무리 부자라도 그렇다고 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부자도 자살을 한다. 저자는 원론적인 충고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예를 들자면 생각이 너무 많다고 하면 그냥 하나만 생각해라고 말을 한다면 그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은 섭섭함을 느끼며 속으로 ‘그러니까 고민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