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 둘 곳 잃은 당신에게 주고 싶은 이야기” 하루에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일일 섭취 권장량을 가진 영양소처럼, 하루를 채울 일정량의 햇살, 일정량의 대화, 일정량의 아름다움 같은 것들. 어느 다정한 날의 기록이 누군가의 불안과 기복을 감싸주기를 바라며 쓰인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오늘의 당신을 안아줄 온기가 부족하다 느낄 때 한 편씩 꺼내 읽고, 또 다른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놓치기 아쉬운 문구
1) “나 책은 잘 안 읽는데, 네 글은 잘 읽혀.” 언젠가 친구가 제게 말해주었듯, 당신에게도 그런 이야기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언어로 옮겨 담은 제 기억들이 쉽게 읽히면 좋겠습니다.
<중 략>
3. 느낀점
1)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대할 때면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내가 가깝고 익숙하다는 생각으로 부모님께 헌신과 희생만을 바라면서 살아온 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쌀쌀맞은 내 모습이 얼마나 얄밉고 속이 터졌을까 생각하면 죄송하기도 하다. 오늘 모두 집에 돌아오시면 따뜻한 커피나 한 잔 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