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년 차 방송작가의 좌충우돌 100% 리얼 제주 정착기
“이런 곳에서 책방을 하면 정말 좋겠어요. 부러워요.”
제주 금능 해변 마을의 작은 책방 ‘아베끄’의 주인인 저자가 하루에 몇 번씩 듣는 말이다. 도시인들의 로망인 제주에서, 북 러버들의 판타지인 나만의 작은 책방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인지 안다. 『제주에서 먹고살려고 책방 하는데요』는 그 꿈을 이룬 제주 책방 주인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담은 책이자 한 사람의 리얼한 제주 정착기를 유쾌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 오랜 시간 방송작가로 일했던 저자는 제주에 푹 빠져 일주일, 한 달 머물기를 반복하다가 제주에 제대로 살아볼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제주에서 어디 살지, 뭘로 먹고 살지, 그리고 어떻게 계속 먹고 살지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맨몸으로 부딪쳐 해결해나간다. 책 속에는 제주에 자리 잡기까지의 쉽지 않은 과정, 생각지 못한 변수와 크고 작은 사건,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 제주에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언젠가 제주에 사는 게 로망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그토록 원하던 곳에서 자신의 일을 하며 먹고사는 꿈(?)을 이룬 제주 정착 선배의 솔직한 이야기는 제주살이에 대한 막연한 꿈을 좀 더 현실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제주 금능 해변 마을의 작은 책방 ‘아베끄’의 주인인 저자가 하루에 몇 번씩 듣는 말이다. 도시인들의 로망인 제주에서, 북 러버들의 판타지인 나만의 작은 책방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인가. 『제주에서 먹고살려고 책방 하는데요』는 그 꿈을 이룬 제주 책방 주인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담은 책이자 한 사람의 리얼한 제주 정착기를 유쾌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제주도’를 치면 ‘대한민국의 유일한 특별자치도로 한국 최남단에 있으며, 육지 없이 섬으로만 구성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라고 나온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도의 사전적 설명이다. 한국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한반도의 최남단 섬인 만큼 아열대기후에 가까워 예전부터 해외를 대신하여 신혼여행지나 단체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