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독자들이 오래 기다려왔던 이 시대 최고의 해커 케빈 미트닉의 스릴 넘치는 회고록 해킹의 제왕으로 꼽히는 케빈 미트닉은 DEC, 모토로라, 썬마이크로시스템스, 퍼시픽벨, 노키아, NEC 등 1980~90년대 최고의 IT기업들의 컴퓨터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운영체제 소스를 훔쳐냈으며, 미국 전역...
이 책의 저자 케빈 미트닉은 1995년 체포될 당시 미국에서 1급 수배자로서 악명을 떨쳤으며 대규모 보안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에서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던 보안 분야의 유명인이다. 게다가 FBI까지 탐낼 정도의 상당한 실력자라고 한다. 보안에 관심이 있기 나이기에 자연스레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전문적인 용어로 설명된 내용이 아니라 이야기로 풀어 쓴 책이라 그런지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어린나이에 ‘오토패치’라는 서비스를 이용한 공짜전화를 알게 되어 무선 통신에 빠지는가하면 버스 승차권을 만들 생각을 하여 공짜로 LA, 리버사이드 등 모든 지역도 돌아다녔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어릴 때부터 대범함과 비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상당수의 지식은 ‘서바이벌 서점’에서 책을 통해 습득했고 무척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