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인 구본경 작가 역시 고속도로를 목표로 살아왔으나, 그 고속도로라는 것이 타인이 만들어 놓은 모범답안에 불과하며, 자신의 인생의 정답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고 용기 있게 책 속에 담아내었다. 그 동안의 실패와 절망 속에서 아파했고 많은 이들의 위로와 응원 속에 용기를 얻은 탓인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의 말을 던지는 작가의 목소리는 무척 따뜻하다.
《인생노답》은 실패한 이의 용기 있는 기록일뿐더러 비록 지금은 좁은 골목길을 달리고 있더라도 인생의 답을 스스로 찾으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인생노답’이라,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타인이 만들어놓은 모범답안이 아니라고 누군가의 삶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각자의 인생에서 그 정답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니.
내가 책을 읽는 이유들 중 하나가 인생에서 정답을 찾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인생의 답을 스스로 찾으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실 인생에 있어 정답이 없는 줄 알면서도 인생에서 정답을 찾고 오답이 아닌 답이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나도 대학교 다니면서 인생 노잼시기를 겪어보았고 왜 힘들게 공부해서 대학교에 갔는데 대학생이 되어서도 학교생활 자체가 너무 힘겨웠다. 그래서 2년 동안 휴학을 하면서 나 자신을 찾고 노잼시기를 이겨내려고 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학창시절 경험담도 읽어볼 수 있었다. 인생에 대해서 노답이라고 할 연륜은 아니지만 정말 책 제목처럼 인생노답이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