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뚜렷한 병명은 없는데 몸이 붓고, 쑤시고, 피곤하지 않은가. 바로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만성염증 때문이다. 특정 부위에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암이나 심근경색처럼 심각한 병을 만든다. 이 책에서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3분 체조를 매일 실천하면 누구나 만성염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책을 읽으려고 훑어보고 책 읽은 사람들 후기를 들어보니 오메가 3 얘기만 잔뜩 있다고 해서 읽지 말까 하는 고민을 했다. 그렇지만 염증이라는 단어가 흥미가 있어서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가 책에서 말한 핵심 내용인 만성염증을 ‘불꽃이 보이지 않고 조금씩 연기가 나는 상태’라는 표현을 언급해보고 싶다. 염증은 몸에서 이물질이나 병원균에 대항해서 면역세포들이 방어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통은 급성염증이 먼저 일어나는데 발적, 발열, 부종, 동통이라는 4대 증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만성염증은 앞에서도 표현했듯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몸에서 조금씩 연기가 나면서 몸을 망가뜨리므로 더욱 무서운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