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 삶의 방패가 되는가?
2022년 예일대학교 렉스 힉슨(Lex Hixon Prize) 교육상 수상자 안우경이 말하는
우리의 삶과 나아가 이 세계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한 현명한 방법!
아이비리그 대학 심리학과 최초의 한국인 교수!예일대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 〈THINKING〉을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렉스 힉슨(Lex Hixon Prize) 교육상은 미국의 명문대 예일대학교에서 오직 학생들의 평가만을 통해 몇 년 동안 가장 우수한 강의를 진행해 온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과학대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 상의 2022년 수상자인 안우경 교수는 모든 아이비리그 심리학과를 통틀어 정교수가 된 최초의 한국인 학자다. 안우경 교수가 진행한 〈Thinking〉 강의는 인문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선사하는, 예일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것으로 유명하다. 안우경 교수의 〈Thinking〉 강의가 2023년 1월 《씽킹 101: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이라는 책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국 현지에서 출간될 당시 애덤 그랜트, 마지린 바나지, 그래첸 루빈, 다니엘 핑크, 폴 블룸, 로버트 치알디니, 안나 로슬링 뢴룬드, 로리 산토스, 대니 오펜하이어 등 세계적인 석학과 사상가들이 찬사를 보낸 이 책은 다양한 그림과 독자들이 마치 내 이야기를 쓴 게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부딪치는 사건들로 채워져 있다. 나아가 대규모로 진행된 실험과 연구 결과, 역사적 사건과 대중문화 속 사례들을 통해 평소에는 똑똑하고 한없이 이성적인 우리가 터무니없는 사고 오류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안우경 교수는 사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더할 수 없는 즐거움과 귀중한 지혜이다. 심리학적 오류와 그에 빠져드는 이유는 ‘생각’하는 습관, 방향과 관련이 깊다. 심리학의 범주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공부한다면, 다시 말해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우리의 세계는 지금보다 조금 더 좋게 변화될 수 있다.
가끔 우리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이 틀릴 때가 있다. 반복되는 외부 주입으로 우리의 생각도 왜곡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를 통해 우리는 예일대에서 최고의 심리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장과 표현이 한국식으로 친절하게 고쳐졌다고도 한다. 저자의 노력과 전수로 세계적인 강의를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영광이다. 인지심리학은 넓은 의미에서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타고난 마음은 없다. 우리의 마음은 자라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환경을 통해 만들어지고, 우리의 마음에 대한 지식은 삶이 끝날 때까지 행동과 판단의 기준이 된다. 지구상에는 너무나 많은 환경과 너무나 많은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과 판단은 다양한 결과를 낳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좁은 의미의 인지심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