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가』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재림 예수의 폭력적 심판과 보복을 믿으면서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80세에 탈고한 이 책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장이 성경 자체 안에서 계속해서 같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정되고 전복되는 과정을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분석한 놀라운 책이다. 제국들과 문명의 폭력성이 성경의 하나님을 왜곡시킨 역사적 과정을 규명함으로써,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가를 밝혀준다.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이 보복과 폭력의 하나님으로 둔갑한 과정, 진짜 예수와 진짜 바울이 가짜 예수와 가짜 바울로 둔갑한 과정을 밝혀, 예수와 바울이 가르친 참 하나님이 정말로 누구인지를 증언한다. 성경 전체 속에서 하나님의 참된 계시를 계속 부정하고 전복시키는 인류 문명(권력)의 거짓 계시를 분별함으로써, 성경을 잘 믿는 사람일수록 흔히 더욱 폭력적인 사람이 되며, 교회 역사가 피로 점철된 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해독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