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가 기획자인 시대, 기획을 더 잘하고 싶어서 책을 읽습니다
제품 생산자든 마케팅 담당자든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만들고, 내놓는 사람들은 모두 기획자다. 하지만 본인의 역량을 스스로 키우는 것 외에 기획 업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막연하기만 하다. 이 책의 저자는 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한다. IT 최첨단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도구들을 활용하기에도 벅찰 것 같은 저자가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기댔던 건 예상외로 ‘책’이었다. 책을 통해 기획하는 힘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책에 기대 읽고, 생각하며, 삶을 펼쳐나가는 동시대 기획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의 비법 ‘학습의 생활화’
나와 다를 바 없는 일상에서도 네이버 브랜드 마케터는 다른 경험을 하고 있었다. 오마카세를 먹을 때에도, 음 악을 들을 때에도 쉬지 않고 누군가 의도한 기획의 흐름을 분석한다.
재능이라고 여겨지는 감각의 영역은 이런 일상에서의 차이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특출 난 기획 센스를 가진 사람은 매순간 학습이 몸에 베어 있다. 그런 에티튜드가 여실히 드러나는 책이 바로 ‘기획자의 독서’다. 나는 저 자의 습관을 모방하며 그 태도를 훔쳐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