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와인은 다루기에 복잡한 주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와인의 한 가지 매력이 바로 이러한 복잡성에 있기도 하다. 와인 생산지들은 각자 독자적인 개성을 띠고 있으며,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1천 400개의 포도 품종도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와인 테이스팅 코스』는 와인 세계에 획기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여, 다른 와인 지침서들과 달리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와인을 묘사하는 요령과 와인을 즐기는 요령, 그리고 와인의 최적 보관법과 서빙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인포그래픽 방식의 삽화와 함께 화이트, 레드, 로제 와인의 전 영역을 탐험하며 집에서 신나는 테이스팅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꼭 알아둬야 할 포도 품종과 와인 생산지 정보는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유익한 선물이다. 이 책은 와인을 즐기지만 아직은 모르는 게 더 많은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와인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에서 생산된 2018년산 ‘샤도네 100%’의 ‘백포도주’ 와인으로 제조사는 ‘Ca’Momi’이며 ‘테이블 와인’ 목적으로 제조되었고 음용 온도는 10~12℃가 적절하다.
직접 와인을 시음 해본 결과, 와인의 ‘색상’은 마시기 전에 와인이 담긴 잔 뒤에 흰 종이를 대보아 녹진한 느낌의 강한 노란색을 띄는 ‘라이트 골드’ 색상을 느낄 수 있었다. 마시는 순간부터 ‘쓴맛’이 약하게 느껴졌고 당도 자체는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적었으며 묵직한 맛으로 ‘바디감’이 높은 와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향’은 배, 살구, 바닐라, 오크, 캬라멜, 파인애플 등의 ‘과일향’과 ‘초콜릿향’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미세하게 코끝을 찌르는 듯한 향이 났고 시음이 끝난 후에도 탄닌의 ‘떫은맛’이 남아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