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학이 상정하는 인간과 현실의 인간은 다른 선택을 할 때가 많다. 그리고 행태경제학은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러한 인간의 비합리성이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는지, 어떤 메커니즘으로 흘러가고 그 결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분석한다. 이준구 교수는 기존의 경제학이 설명해 주지 못하는 인간의 행동 양상을 설명하는 행태경제학을 통해 경제학에 대한 회의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경제학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36.5℃ 인간의 경제학(2009)》에 연말정산 대란, 사대강 사업 등 국내 최신 사례를 덧붙이고 다니엘 카너먼에서 로버트 세일러까지 다양한 행태경제 이론을 보강한 개정증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