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세상의 상식은 틀렸다
우리가 몰랐던 지능의 역설! 지능의 사생활 개정판!
2012년 ‘지능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The Intelligence Paradox〉가 ‘지능의 역설’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능의 본질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오해를 풀어준다. 지능이란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어떤 것인가 등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왜 진보주의자는 보수주의자보다 지능이 높은가? 왜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지능이 높은가? 왜 IQ가 높은 사람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가? 등의 흥미로운 화두를 통해 진화적으로 익숙한 것과 진화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나누어 지능을 설명한다. 동시에 지능이란 인간의 수많은 특질 중 하나일 뿐임을 강조하고 사회학과 경제학이 풀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비밀을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사바나 원칙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상황, 사물의 본질을 제대로 못 보는 점을 설명을 한다. 음란물도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진화생물학적인 차이이기도 했다. 저자가 말하는 지능의 개념은 우리가 흔히 머리가 우수하다고 척도로 쓰는 아이큐와는 별개라고 했다.
어떤 갑자기 닥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그것이 지능이라고 해석을 한다. 진화를 할 때 지능이 우수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반드시 좋았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지능이 높을수록 기존의 설계와 체계를 무시하고 올바르지 않은 가치관을 갖기 쉽다고 한 것은 다소 특이한 발상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능에 관한 책 저자는 진화심리학을 바탕으로 사바나 지능과 일반 지능의 개념을 정의한다. 160만년 전부터 1만년 전 농업혁명 이전까지 사냥 기간 동안 우리 종족의 지능을 말한다. 식량을 아끼고 추위를 피하는 등 생존을 위한 지능과 번식을 위한 지능이다. 그것은 생물의 궁극적인 목적을 생식과 생존으로 정의한다. 모든 동물, 식물, 생물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주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