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경제와 IT산업이 다시 ‘퀀텀 점프’를 하려면?
- SEIT 프로그램에서 길을 찾다
SEIT 프로그램은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인 IMF 직후, 그 타개책으로 마련되었다. 이는 성공한 재미 벤처사업가 이종문 회장(암벡스, AmBex)이 제안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힘을 보태서, 한국 IT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한국과 실리콘밸리 간 협력 사업이었다. 『기업가정신, 실리콘밸리에서 답을 찾다』는 황무지였던 IT산업이 오늘날과 같이 눈부시게 발전하게 만든 하나의 계기였던 SEIT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정리했다. 총 240명의 참가자 중에서 수십 명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의 벤처산업 관계자들과 기업가들에게 선배 세대의 ‘기업가정신’을 깨우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흙탕물이 있다.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흙탕물 속에서 작은 샘물이 흘러나온다. 그 작은 구멍에서 나온 물이 흙탕물을 맑은 강물로 되돌릴 수 있다. 작은 구멍에서 솟아나오는 샘물에 그런 힘이 있는 것이다.” –이종문 회장
이 책은 SEIT(strategy and Entrepreneurship in the 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프로그램의 5년(1999-2003) 동안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SEIT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과 스탠퍼드 대학의 협력사업으로 진행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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