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몸의 문제로 마음이 무너지는 일 없게,
마음의 상처로 몸이 부서지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체력’을 기르는 일뿐이었다.”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8천만 뷰, 103만 구독자들의
운동 모티베이터 심으뜸의 첫 에세이 ★
★ 세바시 100만 뷰 화제의 인생강의 ★
★ 클래스101 홈트 분야 최고 인기 수업 ★
“아파본 적이 없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
내내 건강했던 사람들은 짐작할 수 없는 고통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내 일이 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법이다.”
2.2킬로그램 일란성 쌍둥이 언니로 태어나 작은 몸으로 병원 문이 닳도록 오가던 몸이 약한 아이. 그녀는 운동신경이 뛰어났음에도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좋은 기회들을 수없이 포기하고 도전하기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그녀의 운동신경을 눈여겨 본 체육선생님의 제안으로 용기를 내 체대입시에 도전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시기도 잠깐, 20대 초반 미국 여행 중 큰 교통사고를 다해 그녀의 몸은 완전히 망가졌고, 폐쇄공포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으며 다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맞닥뜨렸다.
다행히 그녀는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자신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걷기, 맨몸운동,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시작했고 특히 하루 10분 스쿼트를 매일 한 덕분에 그녀의 몸은 180도 달라지며 ‘힙으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고 포기하고 싶었던 무수한 좌절의 시간을 견딘 덕분에 103만 유튜버라는 큰 기적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책을 읽은 사람들이 운동을 단지 살을 빼기 위해, 강박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주변의 시선과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잃지 않기 위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하길 간절히 바란다. 10분, 아니 1분이라도 괜찮다. 이 작은 시도들이 계속 쌓여 평범했던 그녀가 103만 명의 삶을 바꾼 운동 모티베이터가 되었듯 부디 모두가 자신만의 ‘으뜸체력’을 만들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길 바란다.
나는 꾸준히 운동을 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체육관과 수영장이 문을 닫은 시점, 회원권을 양도하고 방역을 이유로 모든 운동을 쉬고 집과 회사만 오가는 생활을 2년 넘게 했다. 그 결과 ‘확찐자’가 되었고 그동안 운동을 꾸준히 하던 세월이 무색하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 되어버렸다. 홈트를 해보려고 다짐하고 운동 유튜브를 구독하고 영상을 보아도 운동을 하게 되지는 않았다.
살이 10kg도 넘게 찐 상황에서 기존의 옷이 맞지 않게 된 것에 위기감을 느낀 나는 내가 가장 익숙하고 남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행동에서부터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책을 읽고 기록하고 실천해보는 것’이다. 그 첫책으로 유튜브에서 자주보아 익숙했던 ‘심으뜸’씨가 지은 ‘으뜸체력’을 읽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