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증가하는 부모 자식 간 관계 단절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책!
누구보다 가까운 부모와 자식. 이들 사이에 소리 없이 커지며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가 관계 단절이다.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일은 부모의 삶에 있어 매우 혼란스럽고 고통스럽다. 몇 년간 자신의 딸과 관계 단절을 겪었던 심리학자인 저자는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 걱정스러운 관계에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성인이 되어 부모와 인연을 끊는 자녀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단절의 고통과 슬픔을 겪는 부모를 위로하며, 부모와 자녀 간 화해의 길을 찾아준다.
자녀 양육이 어려워진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가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잘하게 하고, 좋은 학교에 보내고, 원하는 직장을 얻고,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들은 잘 지내고 있을 것이다. 큰 성공을 누리고 부모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먼 거리를 두려워하는 아이라도 "나는 좋은 부모다"라고 말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아동 치료사이자 심리학자인 Haim G에 따르면. 좋은 부모란 아이가 커서도 "나는 여전히 아이와 사이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처음부터 부모님들에게 너무 슬프고 가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