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갈수록 거대해지고 어김없이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꿰뚫은 날카로운 통찰!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쉬이 끝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조치는 아닌 듯 보인다.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CEO이자 편집장인 스티브 포브스와 통화 정책 전문가 네이선 루이스는 그 원인이 경제전문가들을 비롯한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경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고 있기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는 정책들을 펼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무엇이고, 왜 나쁘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화폐의 추락》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돈이 가치를 잃을 때 발생하는 가격의 왜곡”이라고 정의한다. 화폐가 가치의 척도이기 때문에, 그것이 추락하면 가격은 현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서 비롯한 비화폐적 인플레이션이다. 그러나 사회 및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장기적인 ‘화폐적 인플레이션’이다. 이 책은 총 6장에 걸쳐 화폐적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건져 올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단계적 해법을 비롯한 투자 비결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소개한다.
인플레이션 요즘 그런 말 많이 듣는다. 뉴스와 미디어 매체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도 요즘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쉽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 인플레이션이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물가가 너무 올라 살기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실제로 장을 보러 갈 때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임금은 그대로지만 오히려 비정규직과 계약직이 늘어나면 소득이 줄고 물가가 치솟아 곳곳에서 통곡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각종 경제 서적이나 경제 유튜브를 보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경제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이 조금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