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천문학자 심채경의 번역으로 만나는
서정적인 과학교양 그림 에세이
정세랑, 황정아 추천 도서
“과학적으로 탄탄하면서도 시적이다”_《네이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작가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의 신작 《우아한 우주》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살핀다. 어렴풋이 알고 있거나 모르고 지나쳐온 놀라운 과학적 현상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필치로 세심하게 다룬다.
한국어판 번역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에세이 작가이자 천문학자인 심채경이 맡았다. 또한 원서보다 커다란 판형과 도톰한 종이를 채택하여, 특별한 그림 51점의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려 했다. “아주 여러 번 다시 펼쳐보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정세랑) 스미스소니언 ‘최고의 책 10’ 선정작, 월링 프라이즈 수상작.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의 작가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의 두 번째 책 <우아한 우주>는 51개의 에피소드와 그에 맞는 각각의 일러스트로 구성된 책이다. 책을 번역한 심채경 작가의 독특한 이력 때문에 책에 더욱 관심이 갔는데, 심채경 작가는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의 저자로, 경희대학교 우주 탐사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 천문 연구원 우주 과학본부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역 우주 연구인이라서 책의 제목에 더할 나위 없이 딱 맞는 옮긴이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