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 20:23)
'백문이불여일견(百聞以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사람은 자기 눈으로 직접 본 것을 인정하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도 삶의 의문과 고통 속에서 하느님을 뵙고 의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어 하고, 삶의 어둠과 혼돈에서 벗어나 참으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태어나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창조물을 통해서 하느님의 존재증명을 하시고 있음을 깨닫기까지는 오랜 기간 동안을 신앙심의 나무를 가슴 속에 자라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