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의 짭짤한 작은 상점〉은 김유인 작가가 그 동안 여러가지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1인 마켓을 운영해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현재 서울에서 개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프로N잡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군대용품 판매로 시작한 마켓이 어쩌다 렌탈 스튜디오까지 확장됐는지...
취업도 쉽지 않고 일이고 더군다나 창업을 하는 일은 더 더욱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상점을 운영하는 일은 나와는 관련이 없다. 나름 특별한 재능이나 적성이 있는 사람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20대 여러가지 다양한 일을 시도했다. 옆에서 조근 조근하게 말하는 것 같다.
< 중 략 >
우연히 남자친구에게 물품을 보낸 사연을 곰신에 올렸다가 온라인 군대용품 판매를 하게 된다. 그 후 고교시절 다수의 백일장 수상경험을 활용하여『기념일 편지 대행』, 호두과자 포장 경험을 활용하여『장미꽃 다발 포장』등 인터넷 플랫폼에 자신의 아이템을 올려 주문받고 택배로 물건을 발송하는 온라인 창업의 길을 했다. 그 과정에서 지금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일도 나중에 반드시 쓸모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판매자가 되고 달라진 점은 일상에서 내 자신의 일을 위해 노력하게 되고, 내 삶을 스스로 진행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