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건강서가 아닌 처세책이라는 것이 특징인 이 책은,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근무 시간 중에 어떻게 틈틈이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는지, 그런 가벼운 걷기가 직장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무척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달리기가 귀찮아 중도에 포기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조깅하지...
도서관 열람실에 가보니 “걷는 습관이 나를 바꾼다”라는 책이 눈에 보인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운동량이 적어지고 가까운 거리도 차로 이동하게 되어 자연히 걷는 시간이 줄어 들 수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 무언가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며 책을 빼내 대출을 받았다. 걷기열풍이 분지도 꽤나 되었다. 그 바람에 제주도 올레길을 위시하여 지리산 두레길, 괴산의 산막이길 등 전국에 옛길 조성 바람이 일고 이에 맞추어 걷는 사람들의 수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가끔 걷고 있다. 제천에서는 논 가운데로 난 농로를 따라 의림지가지 가면 부지런히 땀이 나도록 걸으면 집에서 40분 가까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