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연수 명상 에세이 『내 밖의 나』. 내면의 깨달음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으로, 우리가 아는 모든 선악을 벗어날 때 우리는 진정한 선에 다가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모든 옳고 그름을 벗어날 때 진정한 옳음에 대해 탐구할 수 있음을 전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는 무엇인...
이 책은 기존에 익숙해져 있는 나의 일상생활이 내가 생각하는 범위내에서 갇혀있는 것임을 일깨워 주는 명상 에세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상처받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어떤 특정한 것에 집착하는 것들을 스스로 극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책 한 권 읽는 것으로 나의 습관과 생각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야 없지만 내가 힘들어하는 것들의 문제를 밖으로 꺼내어 놓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무한한 능력을 지닌 나라는 자신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과거의 나>에 중독되어 살고있다. 그러면서 우리안에 숨어서 과거의 나에 가려 아직 내 앞에 나타나지 못하는 지금 여기 실존하는 나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만들어낸 수많은 틀인 생각 속에 같혀서 산다. 그 허상의 생각상자를 나라고 여긴다. 그래서 진실한 참나를 만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