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민운동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시민운동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하승창의 『나의 시민운동 이야기』.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법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던 시민운동이 걸어온 길을, 실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던 하승창의 눈으로 살펴보고...
Ⅰ. 서 론
하승창의 나의 시민운동이야기는 일평생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를 시대 순으로 정리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에서 결국 그가 ‘그래서?’라는 세상의 답을 얻기까지 수많은 시련이 존재했지만 저자는 지금도 새로운 세대들과 함께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안겨주기 위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독후감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책의 구성에 따라 각 부별로 느낀 점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시민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의 입장에서 평생을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하승창의 이야기를 통해 느낀 점을 자유롭게 서술하도록 하겠다.
Ⅱ. 본 론
1. 1990년대 시민운동 - 군보다 센 시민운동
1970~80년대 군보다 센 시민운동이란 표현이 적합할 만큼 우리사회의 시민단체들은 세상의 부조리한 단면들을 고발하며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다.
하지만 1990년대에는 일반 대중들이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뜸해지고 있다” 라고 평가를 할 만큼 시민운동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