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 1000만 독자를 열광케 한 『디테일의 힘』으로 세계 최고의 ‘성과경영 전문가’로 명성을 얻은 왕중추가 이번에는 ‘완벽’에 이르는 업무 혁신법, ‘퍼펙트워크’에 대해 설파한다. ‘퍼펙트워크’란 자신의 일을 대하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점검하는 과정이고, 사소한 부분도 소홀히 넘기지...
왕중추와 주신위에가 쓴 <퍼펙트 워크>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효율적인 업무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책의 핵심은 "완벽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완벽’은 단순히 무결점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과정에서의 철저한 준비와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완벽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말하며,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완벽에 대한 새로운 접근
많은 사람들이 ‘완벽’이라는 단어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느껴지고, 그로 인해 일에서 실패하거나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완벽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유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즉, 완벽이란 결과에 대한 집착보다는 과정에서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퍼펙트 워크’의 원칙을 설명하며, 그 핵심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진다. 문제 예방, 제품의 사용자화, 창의력, 전략적 사고다. 이 원칙들은 단순히 ‘완벽을 추구하기 위한 규칙’이 아니라,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기본적인 사고의 틀이다. 중요한 것은, 업무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항상 만족시키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1. 완벽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을 바꿔라.
1-1. 퍼펙트 워크의 원칙 : 문제의 예방, 제품의 사용자화, 창의력, 전략적 사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
→ 업무과정 전반에 발생하는 모든 요소를 항상 만족시키고 있는가?
1-2.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 그 어떤 상황도 타협하지 않는 태도가 결과를 결정한다.
그리고 조금 더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할 때 자신의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다.
1-3. 자신의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집단에 충실하지 않는 자는 스스로에게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다.
1-4. 주변에 있는 작은 것부터 꼼꼼하게 처리하고, 일처리에 따른 결과물을 세심하게 살핀다면 비록 더디더라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왕중추가 지은 작품에 관한 감상을 천천히 적어보겠다. 퍼펙트 워크라는 제목에 묘하게 끌렸다. “완벽에 이르는 업무 혁신법”이라는 표현이 유독 강렬하게 다가왔다. 실제로 중국에서 엄청난 판매 부수를 기록한 저자의 또 다른 저서, 세밀함을 강조하는 책도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눈길이 갔고, 여러 사람이 남긴 여러 감상을 참고하게 되었다. 주신위에라는 곳에서 출간된 이 책이 대체 무엇을 담고 있나 궁금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스스로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간과하기 쉬운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습관을 자기 삶에 녹여내는 방식을 다룬다고 느꼈다. 그런 관점에서 독자들의 평가가 아주 호의적인 편이라 해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차근차근 내용을 따라가면, 작가는 업무 현장에서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한다. 어떤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흔히 눈앞에 보이는 목표에만 급급해하는 경우가 많다. 갈 길이 멀어 보이거나, 어떤 장벽에 부딪힐 때, 진행 과정을 대충 넘기고 싶어지는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작가는 바로 그 지점을 예리하게 파고든다. 사실 직장생활에서 종종 반복되는 루틴과 관리자들의 무심한 지시, 혹은 일정만 맞추면 된다는 식의 압박 때문에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러나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모든 과정을 책임 있게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이런 대목에서 자신을 더 철저히 단련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퍼펙트 워크라는 개념을 언급하면서 작가는 성과와 디테일의 상관관계를 강조한다. 모두가 대강 알고 있는 말 같지만, 여기서 정말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목표 달성만이 아니라, 작은 업무에도 세심함을 담아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여러 사례로 보여준다. 직접 체험했거나 주변에서 목격한 사례라고 하는데, 그 생생함이 묘한 흡입력을 준다. 예컨대, 자잘한 실수를 연달아 하는 부서원이나, 사소해 보이는 일인데도 결과적으로 조직 전체 성과를 뒤흔든 사례 같은 이야기들이다. 그 예시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스스로도 반성의 시간을 가질 법하다. 나도 문득, 일상 업무에서 혹시 무심코 넘기거나 대충 처리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보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꽤 묵직하게 다가온다.
중국의 자기계발서 성공전략서는 처음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일을 할 때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서 완벽해야 한다고 했다. ‘실수’를 남발하는 것에 대한 경계가 많은데 나도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를 한다. 사무직이라면 그다지 이렇게까지 오버를 할 것도 없지만 안전 관련 업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일에 있어서 퍼펙트한 것을 추구하라고 한다. 저자는 퍼펙트워크의 장애물 중의 하나가 바로 일선 현장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의 말대로 기업 규모가 커지면 점점 현장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전달이 잘 안 되거나 실제적으로 위에서 원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왕중추라는 작가가 이 책을 작성한 이유는 모든 문제는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지 않으려 하는 데에서 발생하며 퍼펙트워크라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일을 해낼 때에 있어서 완벽하게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하여 이 책을 작성하였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완벽할 수는 없다는 사고방식부터 바꿔라 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개인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성공적인 발전을 거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며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퍼펙트워크는 4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사전에 대비한다는 예방이라는 개념의 적용, 둘째 사용자화를 기반에 둔 사고방식, 셋째 기업가의 무한한 창의력과 과감하게 현실에 도전할 줄 아는 용기 넷째 고차원적인 전략적 사고이다.(중략)
조종사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어떤 자리에 있든 다른 사람의 이익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하였다. 특히 서비스업은 이럴 의무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한국 기업들은 한국 국내 소비자들을 완전히 개호구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각성했으면 한다. 저자는 고객을 섬기는 기업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
기업을 운영해본 적도 없고 잘 모르지만 한국만큼 국민이 호구짓 당하는 나라도 잘 없어서 여기에는 해당이 안 될 것 같았다. 미국 같은 나라는 요즘 기업들이 불매운동을 당해서 휘청거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서 기업이 망조가 들었다는 건 접한 적이 없다.
호텔이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 준 사연이 나왔는데 지난 번에 어느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했는지까지 기억했고 주문하지 않은 음식까지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퍼펙트 워크’는 왕중추가 지은 자기계발서이다. 저자는 중국 최고의 인재관리 전문가로, 많은 기업인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그는 수많은 경영자들이 성 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 중 하나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꼽는다. 따라서 누구 나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도 없고, 시험 기간에도 벼락치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스타일이었 다.
이 책에는 꼼꼼하게 일을 챙기는 데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가 수없이 소개돼 있다. 성공한 사람은 주인의 정신으로 작품 자체의 의미를 떠맡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고치는 사람이다. 이 책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히딩크 감독이 서울월드컵 4강 신화를 쓸 때 썼던 말이 생각난다. 한국팀이 5:0이라는 참패를 당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으며 50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루 1%씩 발전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조금씩 발전하면서 결국 결승에서 팀 기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런 점에서 히딩크 감독은 이 책에 묘사된 완벽한 작품을 추구하는 인물로도 볼 수 있다. 나는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확실한 방법은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업무에 임하는 마인드와 업무의 범위,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한 조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완벽할 수는 없다'는 사고방식부터 바꿀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자신의 일에 대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지향하며 모든 일을 처음부터 한 번에 제대로 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관점을 바꾸어 보면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재미를 찾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고, 이를 기업이 하나의 기업 문화로 만들고 존중해 줄 수 있다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 ‘1퍼센트의 실수는 100퍼센트의 실패다!’
개인이나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조금한 실수로 인해 실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