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1년 당시의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민주주의 1권은 저자 알렉시스드 토크빌이 30세가 된 시점에 출판이 되었다. 이후 토크빌은 5년뒤인 35세에 이르러 일반화된 민주주의 이론에 대한 내용을 담은 미국의 민주주의 2권을 출판하였다. 당시 미국의 제도적인 시스템과 행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를 담고 있었기에 2권에 비해 1권이 더 독자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고 한다. 알렉시스드 토크빌은 민주주의를 평등화의 경향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이것은 저항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자 신의 뜻이라고 설명하였다.민주주의가 미국에서 더 발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토크빌이 살던 유럽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의도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를 거부할 수 없는 섭리로 받아들였지만, 토크빌 이것이 군주정과 마찬가지로 전제화될 수 있음을 간파하였다. 다수를 차지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해버리는 다수의 전제가 가능하다는 우려임을 의미한다.
제 2권에서는 민주주의에서 개인들은 자신들의 삶과 가정에만 집중하면서 정치에 무관심해지므로, 서서히 전제주의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다루었다. 프랑스의 루이 나폴레옹은 사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황제가 되어서 전제주의로 변화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