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는 '차마고도의 시작 야안에 입성하다', '야안의 아침', '희망에 찬 샤우진의 아침', '끈등라무 노래소리 아련한 짜쥐 창짜이여 안녕', '동티벳 최초의 겔룩파 사원 쇼링쓰', 'GOOD MORNING 카사후! GOOD BAY 카사스!' 등이 담겨 있는 책으로 저자의 차마고도 여행기가...
8월은 여행의 계절이다. 하지만,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현으로 해외로 가는 바닷길, 항공로가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해외 여행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것 중 하나는 여행 이야기를 읽는 것이다. 물론 유튜브나 동영상으로 시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겠지만, 순간의 재미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여행 이야기를 읽는다면, 저자와의 호흡을 통해 독자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 있고, 느끼는 점도 많다. 그것이 책이 가진 힘일 것이다.
지금 소개 하려는 여행 책은 우리 지역 출신인 강대식 작가의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이다.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주요 교역로다. 이 길은 실크로드보다 200여년이나 앞선 기원전 2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