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의 결론은 ‘공부의 쓸모’를 깨달은 후 단기간에 해 낸 ‘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은 수업 받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공부의 본질은 ‘혼자 하는 데’있다. 그래서 저자는 공부의 쓸모를 일깨우고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과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1부. 공부가 뒤바꾼 인생, 소심한 아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저자는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였다. 공부도, 운동도, 사교성도, 리더쉽도 없어 친구도 별로 없는 겁많고 소심한 아이였다. 오히려 싸움 잘하는 반친구의 부하 노릇을 한 적도 있는, 소위 왕따나 다름없었다. 부모님 또한 자식교육에 유난을 떨지도, 방임하지도 않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저자는 게임을 너무 좋아했는데 부모님이 공부를 권하다 잔소리가 효과가 없다는 걸 알고 포기하셨다. 초5때 게임을 하고싶어 안좋은 컴퓨터를 다루다 컴퓨터를 잘알게 되고 친구를 도와주다보니 ‘컴퓨터 잘하는 아이’로 소문이 나고 친구도 많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다 우등생인 친구를 따라 방과후수학을 하다가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흥미를 가지면서 수학을 잘하게 되었다. 그후 이젠 ‘수학 잘하는 아이’로 소문나면서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면서 성적이 올랐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성장해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 무지무지 잘하는 애’로 소문났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첫 중간고사결과는 100등 밖으로 밀려났다. 지나가던 한 친구의 “에이, 용섭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하는 혼잣말에 계기가 되어 스스로에게 진짜 공부 열심히 한거 맞는지 물어보면서 양심을 걸고 진짜 공부를 온힘을 다해 했고 전교 1등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을 하게 된다.
2부. 고교 평균 전교 1등의 7가지 비결
①머리가 좋은가 나쁜가 그만 따져라.
서울대 의대 수석입학이라면 “머리가 엄청 뛰어 나구나.”, “공부머리를 타고나서 좋겠다.”고 흔히 오해하지만 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수준이다. 의학용어들이 외워지지 않아 애를 먹고 교수님 설명이 이해되지 않아 괴로워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볼때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으로 여기는 ‘절대로 자신은 될 수 없다는 부류’와 ‘나도 저 친구처럼 되고싶다’는 부류로 나누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