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에서는 총 9개의 장을 통해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생겨나는 원인과 이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한다. 또한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대화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이 책을 통해...
듀크 로빈슨이 지은 책인데, 과학적 발견과 통찰이 있는 책인지 아니 면 그냥 위로를 남발하는 처세서인지 알지 못했다. 다만 지금까지 나를 괴 롭혀오던 감정적 고통이 책을 낼 만큼 일번적인 심리현상이라는 사실에 서 부터 안심이랄까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 다. 외로울 이유는 없다.
읽었던 부분을 다시 읽어 보면서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을 적어두었 다. 지금 밤 11시 23분을 넘기고 있어서 얼마나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자세도 좋지 않은데 엎드리고 한쪽 턱을 괴고 글을 쓰고 있다. 목디스크에 좋지 않을 것을 걱정하며 시작한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는 “좋은 사람” 이 되려는 이들의 노력을 일종의 심리적 병변 즉 콤플렉스라고 진단 했다. 나는 지금껏 그것이 어떤 진화인류학적 소산으로 이해했다.
이 책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의 고민일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항상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경험을 겪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사람'과 '손해 보지 않는 것'을 두 가지다 삶에 적용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나는 이러한 고민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총 9개의 장을 통해 좋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열거하고 왜 이런 생각을 하며 이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했다. 저자가 정리한 9개의 장에서 아마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자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어본 결과, 생각지도 못한 것까지 많은 주제를 다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각각의 고민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비결들이 독자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항상 누군가에게 있어 좋은사람, 착한사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내가 가진 어떤 무언가로 다른 누군가를 도와 쓸모 있음을 인정받았을 때 그 느낌과 쾌감은 나 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어느 누구라도 한번쯤은 느꼈을 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지속되다보면 어느새 내가 바라는 나는 사라지고 타인이 바라는 나, 타인에게 중요한 나만 남아있게 되고 그것은 혹시나 내가 타인의 기대에 못 미칠까하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중시켜 결국 내 스스로의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뭐든지 “예스” “예스”그래 그래 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 콤플렉스이다. 착한사람이 힘들어 하는 이유를 9가지로 정리 하였다.
보통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좋은 사람들은 살아가는데 힘겨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고충의 이유를 9가지로 분류하여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좋은 사람들은 과도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집착하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즉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완벽주의가 긍정적 ‘결과’를 불러올 수는 있지만 실제로 완벽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이상적인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결과’의 생성을 위해 과정 속에서 고통 받는 ‘나’를 무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신을 위한 완벽추구가 아닌 남들에게 보이는 ‘나’를 위한 것이기에 잘못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런 기존의 인생관은 버리고, 내가 이미 사회 속에서 인정받은 존재라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둘째로 바쁘게 살아야한다는 인식이 문제라는 점이다. 무조건 일벌레처럼 바쁘게 사는 것 또한 남들의 시선에 맞춰 자기를 혹사시키는 것이다.
제 1 장에서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개념에 대해 설명합니다. 완벽함에 대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념이 오히려 우리 삶을 방해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를 늘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 2 장에서는 역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것은 너무 바쁜 일정을 고집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일을 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제 3 장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내적인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가끔은 필요한 말을 할 필요가 있고 무조건적인 침묵이 항상 이득이 되지는 않음을 들어 자기 표현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제 4 장에서는 분노에 대해 다룹니다. 자기표현과 달리 분노는 절제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식으로 화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점들을 소개합니다. 제 5 장에서는 인신공격 등에 대해 반응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이럴 때 논리로만 맞서기보다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조언들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