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러나 소년이 디자인한 다양한 물고기 구름들은 구름 발송 센터에서 제작되어 하늘을 뒤덮고, 사람들과 동물들은 놀랍고 근사한 구름들을 목격하게 된다.
『구름공항』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생기 넘치는 상상력의 힘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은 변화, 혹은 변화의...
이 책은 글자가 없는 그림으로만 만들어진 동화책이고 초등교과서 4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책이다.
어른으로서, 교사로서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엔 “뭐지?”하는 그림책인데 어려운건가? 내가 어른이라 상상력이 부족해서인가? 생각하며 다시 천천히 보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아이들이라면 더 빨리, 쉽게 받아들였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글자가 없기에 딱 정해진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체 흐름에는 논리적인 스토리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생각하는 전체 이야기는 그렇다.
어떤 높은 건물에 학생들을 데리고 전망대에 가서 관람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망대에 오르니 워낙 높다 보니 구름으로 가득하여 앞이 잘 보이지않을 지경이다.
그때 주인공아이는 구름친구와 만나게 되고 인사를 나누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구름친구는 관람하는 방법도 소개시켜 주고 장난도 치고 하다가 주인공친구를 태우고 멀리 구름공항에 가게된다. 거기엔 많은 구름이 있고 시간마다 구름이 출발하고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