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북한 지도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다룬 김진명의 장편소설 <신의 죽음>. 2006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으로, '북한 지도자 죽음'과 '중국의 동북공정'이라는 두 가지 팩트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북한 지도자 죽음'의 실체와 거기에 숨어 있는 진실은...
책을 읽게 된 동기: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을 굉장히 좋아해 소설 하나하나를 읽는 중 동북공정을 다룬 소설인 신의 죽음을 읽게 되었다.
책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이 소설 속 현무첩이라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 작가는 현무첩을 통해 중국이 하려는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행위에 대해 고발을 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현무첩을 지키려 했던 김일성의 죽음, 현무첩을 차지하려는 중국의 음모, 현무첩에 담긴 문구의 의미 등을 둘러싼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수업 속에서 배웠던 동북공정이란 중국이 발해, 고구려 등을 자신들의 나라로 포함하려고 역사를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보물인 현무첩은 중국의 역사 왜곡인 동북공정을 고발하는 등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이 때문에 현무첩을 둘러싼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현무첩 자체에서도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았다.
이 사람의 책을 읽으면, 우리나라가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강대국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쓴 그의 소설에는 항상 이 세 나라가 등장한다. 그 나라들은 항상 우리나라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어떻게든 우리나라에게 악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듯하다. 물론 지금 내 눈에는 북한밖에 보이지 않는다.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진명씨가 쓴 책들을 읽다보면, 북한과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뤄야만 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북한의 노동력과 수많은 지하자원들이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자본력과 합쳐진다면, 대한민국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나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